속초커플펜션~ 속초예쁜펜션~ 속초펜션추천~ 바쏘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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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쏘펜션

 

 

 

 

 

 

 

 

 

 

펜션을 잡을 때는 보통

실내만 적당히 예쁘면

그런대로 지내겠다 싶어서

외부까지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요.

 

 

 

 

 

 

 

 

 

 

 

여행을 다니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실내만큼 외부도 은근히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속초에 갔을 때는

특별히 외관과 조경까지 생각을 하면서

고르게 됐었는데 여러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머무르게 된 곳이 바로 바쏘펜션 이였습니다.

 

 

 

 

 

 

 

 

 

 

바리스타와 소물리에의 줄임말을 따서

펜션 이름을 지은 것 같으셨는데요.

알파벳으로 BASSO 라 돼있으니

뭔가 좀 있어보이는 느낌이였답니다.

 

 

 

 

 

 

 

 

 

 

 

바리스타와 소물리에가 만나서 그런지

펜션 외관도 카페를 연상케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뭔가 유럽풍 느낌도 났었어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실내로 들어갔을 때는

아니나다를까 카페가 딱 있었는데요.

차도 마시면서 책도 보고

dvd도 볼 수 있게끔 돼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찻잔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 돼있었는데요.

나중에 이사가게 되면

집에 인테리어에도 저런 걸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 구경해봤던 생두도 있었는데요.

국가별로 투명한 통에 담겨있어서

구분이 좀 더 쉬웠답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어지간한 영화는

핸드폰으로 다운받아 보다보니

여간해서는 잘 찾지 않게 되던 dvd도

바쏘펜션에서는 괜히 아는 영화나

봤던 영화 있는지 두리번거리게 되더라구요.

 

 

 

 

 

 

 

 

 

 

발판부터 예쁜 꽃으로 장식된

프리미어라는 방에 머물렀었는데요.

프리미어 하면 뭔가 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조금 특이했던 것은 식탁 위에 있는 모니터였는데요.

어릴 때는 밥 먹으면서 뭔가를 하면

아버지나 어머니한테 혼났었는데

바쏘펜션의 프리미어에서는 밥 먹으면서

컴퓨터도 할 수 있어서

살짝 pc방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게임하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다른 것들보다 눈에 더 들어왔던

전자렌지인데요.

보통은 색깔이 단색이 많았는데

뭔가 무늬 같은 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 있는 전자렌지에도 따라하고 싶었어요.

 

 

 

 

 

 

 

 

 

 

욕조 옆에는 화분도 있었는데요.

꼭 저런 화분 같은 거 보면

조화인지 생화인지 잎부터 만져보게 되잖아요.

 

 

 

 

 

 

 

 

 

 

조경과 실외에도 신경을 써가면서

바쏘펜션을 택하게 됐다고 했지만

사실은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욕조에서 깨끗이 몸을 씻고

바로 옆에 있는 침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으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조금은 부러웠던 거였는데요.

하룻밤 자고 나서 조식까지 챙겨먹는 거였거든요.

 

 

 

 

 

 

 

 

 

 

아침부터 과일에 빵이라니

뭔가 뉴요커스러운 느낌이

만족스러웠답니다.

영자 신문만 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아삭한 샐러드에 소스를 뿌리는데

분위기에 취해 괜히 손목에 스냅이 들어가더라구요.

예쁘게 모양 내고 싶었지만

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넘기기로 했답니다.

 

 

 

 

 

 

 

 

 

 

고소한 스프도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숟가락으로 푹 떠서 한 입에 던져넣고

혀끝에서 전해지는 부드러움을 잠시 느꼈었어요.

 

 

 

 

 

 

 

 

 

 

크롸쌍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빵도

종류도 확실하게 모르면서

어디서 또 본 건 많다보니

스프에 찍어먹어봤는데요.

스프 먹을 때 숟가락이 굳이 필요없다는 걸

다시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답니다.